중기부, 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 본격화…400억 원 신규 투입푸드·뷰티·패션 등 생활밀착형 분야 400개사 선정…기술개발·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활밀착형 혁신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푸드, 뷰티, 패션 등 지역 생활 서비스 분야 소상공인에게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상품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중기부는 8일부터 ‘2026년 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00억 원 규모로 신규 편성됐으며,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및 로컬 창업가다. 중기부는 푸드, 뷰티, 패션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 약 4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6개월간 과제당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기업은 전체 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구분된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친환경 소재 개발, 상품 및 레시피 개발, 시제품 제작 등 핵심 기능 구현을 지원하며, 사업화 분야에서는 브랜딩, 디자인, 패키징, 마케팅, 시험분석 등 시장 안착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개발 예산은 전체 사업비의 50% 이상, 사업화 예산은 50% 이내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사업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구조를 갖췄다.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 및 선배 소상공인을 멘토로 지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 교육과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민간 협력기관과의 공동 신청도 가능하다. 기술 전문성 보완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수의 소상공인이 지역 특화기관과 공동 신청할 경우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해 전체 선정 과제의 70% 이상을 비수도권에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 전통기술, 관광자원 등 지역 정체성과 연계된 과제를 우선 선발해 지역 대표 상품 및 서비스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근 경기 둔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소상공인의 상품 차별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술과 브랜딩을 접목한 지원 사업이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업 신청은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소상공인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공고 내용은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vip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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