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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박 3일’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 개최…출시형 게임 발굴 나선다

6월 26~28일 DDP서 집중 개발…플랫폼 입점·투자 연계 등 상용화 후속 지원

강세아 기자 | 기사입력 2026/05/19 [08:00]

서울시, ‘무박 3일’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 개최…출시형 게임 발굴 나선다

6월 26~28일 DDP서 집중 개발…플랫폼 입점·투자 연계 등 상용화 후속 지원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6/05/19 [08:00]

▲ ‘2026 서울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 모집 포스터. 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단기간 집중 개발을 통해 실제 시장 출시가 가능한 인디게임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2026 서울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아이디어 공유나 네트워킹 중심의 기존 게임 개발 행사와 달리, 2박 3일간 몰입형 개발 환경을 제공해 실제 출시 가능한 게임 프로토타입 제작을 목표로 한다.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소규모 인디게임이 독창성과 빠른 개발력을 기반으로 흥행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대표 사례로는 미국·스웨덴 합작 개발팀이 선보인 인디게임 ‘피크(PEAK)’가 있다. 해당 게임은 2025년 6월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하고,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주목받았다.

 

서울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상용화 중심의 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무작위 팀 구성 대신 이미 기획력과 협업 역량이 검증된 개발팀이 참가해 개발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5인 이하 게임 개발팀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간 협약을 통해 ‘고등학생 특별 슬롯’ 1개 팀도 별도 선발해 청소년 게임 개발자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민관 협력도 강화했다. 글로벌 인디 커뮤니티 ‘IGG 코리아(구글플레이 후원)’와 국내 게임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STOVE’가 참여해 실질적인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IGG 코리아는 AI 활용 게임 개발 세미나와 구글플레이 연계 마케팅을 지원하고, 스마일게이트 STOVE는 개발 완료된 데모 게임의 플랫폼 입점 지원과 유저 피드백 제공을 담당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투자사와 퍼블리셔를 연결하는 프라이빗 IR 세션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팀에는 개발 집중 환경도 제공된다. 행사장 내 휴식 공간과 다과, 인근 식당 및 사우나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개발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개발 결과물은 하반기 개최 예정인 ‘게임·e스포츠 서울(GES) 2026’ 서울게임앨리 공동관 전시 기회와 연계되며,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 심사 시 가점 부여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9일 오후 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챌린지는 생업으로 새로운 장르와 기술에 도전하기 어려웠던 개발팀에게 실질적인 연구개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창의적인 인디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a@vip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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