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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물류 최적화 기술, 국가 인증 획득…위밋모빌리티 ‘성장 가속’

국토부 ‘우수 물류신기술 제9호’ 지정…차량 15%·주행거리 18% 절감 효과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6/04/23 [18:45]

AI 물류 최적화 기술, 국가 인증 획득…위밋모빌리티 ‘성장 가속’

국토부 ‘우수 물류신기술 제9호’ 지정…차량 15%·주행거리 18% 절감 효과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6/04/23 [18:45]

 국내 물류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배차·경로 최적화 기술이 정부 공식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22일, 위밋모빌리티의 ‘AI 기반 물류 차량 배차·경로 최적화 시스템’을 ‘우수 물류신기술 제9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신규성·경제성·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국가가 물류 기술을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제약조건 기반 최적화 기법(CP, Constraint Programming)을 활용한 AI 모델로, 산업별 환경과 교통·날씨·유류비 등 다양한 변수까지 반영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배차와 배송 경로를 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 위밋모빌리티 배차/경로 최적화 시스템 개요. 출처:국토교통부    

 

위밋모빌리티 측은 이번 인증이 “기술 자체의 우수성뿐 아니라 실제 물류 현장에서 검증된 실행력까지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기존에는 담당자의 경험에 의존하던 배차 업무를 AI가 대체함으로써,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관된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 도입 시 투입 차량 수는 약 15% 줄고, 차량별 이동 거리 역시 약 18%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인력 운영 효율화와 탄소 배출 저감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물류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단순 경로 추천 수준을 넘어, 물류 운영 전체를 최적화하는 ‘의사결정 자동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 지원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 홍보, 연구개발(R&D) 가점,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향후 공공 및 대형 물류 프로젝트 진입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AI 기반 물류 최적화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비용·환경·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기술이 본격적인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기술의 시작점일 뿐”이라며 “데이터 기반 물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수준의 물류 SaaS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vip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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