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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이사장 취임한 수원산단공단…환경·복지·상생 중심 재편 시동

산업단지 환경·복지·지역상생 3대 축 제시…수도권 대표 산단 도약 목표

김규열 기자 | 기사입력 2026/04/16 [20:00]

정인 이사장 취임한 수원산단공단…환경·복지·상생 중심 재편 시동

산업단지 환경·복지·지역상생 3대 축 제시…수도권 대표 산단 도약 목표
김규열 기자 | 입력 : 2026/04/16 [20:00]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이 제4·5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리더십 체제 출범과 함께 산업단지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공단은 지난 14일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서진천 제3·4대 이사장이 이임하고 정인 제5대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백혜련 국회의원, 김정렬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공단 임원진과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지난 14일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제4·5대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앞줄 왼쪽 네 번재부터) 백혜련 국회의원, 정인 신임 이사장, 서진천 전임 이사장,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시    

 

정인 신임 이사장은 자동차 전장부품 검사장비 분야 기업 그린텍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공단 수석 부이사장을 역임하며 산업단지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취임사에서 그는 “산업단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날을 맞아 여러 번 인사말을 고쳐 썼지만 결국 진심을 전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3년은 봉사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는 개인의 능력보다 ‘사심 없이 일할 것’이라는 믿음이 만들어준 자리”라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원델타플렉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임기 내 핵심 비전으로 ‘행복하고 깨끗한 산업단지’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청년문화센터(갤러리·창업보육시설·헬스장 등) 조성 및 관리권 확보 ▲수원덕산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임직원 복지 확대 ▲산업단지 랜드마크 전광판 설치 및 경관 개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벚꽃축제 및 자선 골프대회 개최 등이다.

 

특히 그는 “공해 발생 제로를 목표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입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며 “궁극적으로 재산 가치가 높은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서진천 이사장은 2021년부터 약 6년간 공단을 이끌며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입주기업 간 상생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그는 “회원사와 함께 산업단지 발전을 이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수원델타플렉스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서 전 이사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단지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델타플렉스는 약 1000여 개 기업과 1만8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수도권 대표 산업단지로, 향후 공단의 정책 방향에 따라 산업 경쟁력과 도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VIP뉴스 / 김규열 기자 kgy@vip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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