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뉴스

경기도, 식료품 제조기업 대상 납품대금 연동제 컨설팅 지원 추진

6월 26일까지 참여기업 모집…우수기업 판로지원금·17종 인센티브 제공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6/05/20 [08:15]

경기도, 식료품 제조기업 대상 납품대금 연동제 컨설팅 지원 추진

6월 26일까지 참여기업 모집…우수기업 판로지원금·17종 인센티브 제공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6/05/20 [08:15]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식료품 제조기업의 원가 부담 완화와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다음달 26일까지 도내 식료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납품계약 체결 시 원자재 가격이나 노무비 등 주요 원가 변동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기준과 산정 방식을 사전에 약정하는 제도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제조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중소 납품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공정거래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특히 국제 곡물가, 원유, 식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한 식료품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식료품 제조업은 원재료 가격 변동이 기업 수익성과 직결되는 업종인 만큼, 안정적인 납품단가 조정 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기도는 참여기업이 현장에서 납품대금 연동제를 실질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중심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지원 내용은 △주요 원재료 비중 분석 및 확인 △기업별 맞춤형 연동 약정 컨설팅 △계약 체결 및 운영 자문 △권역별 설명회 및 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기업은 제도 이해부터 실제 계약 적용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운영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경기도는 연동제를 우수하게 운영한 기업 15개사를 선정해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지원사업 가점 등 총 17종의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위탁기업 5개사에는 총 2000만원 규모의 판로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제도 확산과 상생 협력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식료품 제조업계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민감해 중소기업 부담이 특히 큰 분야”라며 “이번 사업이 기업들의 원가 부담 완화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납품거래 문화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viptoday.co.kr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