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3분기중 현장 밀착형 ‘서민·자영업자 지원개선 방안’ 마련한다김병환 금융위원장, 서민금융지원 현장과 소통
7일 오후 14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였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서민금융 상담현장을 둘러보면서 상담직원으로부터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절차에 대하여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후,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서민금융 지원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서민금융 이용자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들은 금융권 대출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생활자금, 병원비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도 정책서민금융 상담과 지원정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였다.
자리에 함께한 채무조정 신청자는 실직기간이 길어지면서 대출도 연체 하고, 통신비까지 연체되어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최근에 금융채무와 통신비 까지 함께 채무조정을 받아 너무 감사했다고 전하며, 채무 부담이 줄었으니 앞으로 다시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현장에서 직접 이용자와 대면하여 상담하는 직원은 금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융·고용·복지 제도 연계를 통해 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분들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장과의 소통을 마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서민 등 취약 계층이 겪고 있는 금융애로를 완화하는 한편, 고용·복지 제도 연계 등을 통해 근본적인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말하면서, "특히, 집행현장에서 정책효과가 의도한대로 나타나는지, 전달체계에 누수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3분기중 현장 밀착형 '서민·자영업자 지원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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