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7일 용산구에 소재한 센터 다목적홀에서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경험공유회  ‘모금의 익힘정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공익활동단체와 모임을 대상으로 ‘집중실험실’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비영리 모금에 관심 있는 활동가 및 전문가와 함께 그 결과와 시사점을 나누기 위한 목적이다.

집중실험실은 ‘잠재 후원자 발굴·육성’과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활용법’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제별 교육, 실습,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잠재 후원자 발굴 및 육성에 초점을 맞춘 모금과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활용법을 배우고 실행해 본 참여팀이 그 과정에서 익힌 경험을 나누고, 행사 참여자와 서로 인사이트를 얻으며 연결될 수 있도록 행사는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 ‘모금의 익힘정도’ 행사 개요. 출처: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정체된 후원자 수와 더딘 성장을 돌파하기 위해 잠재 후원자 육성이라는 전략적 대중 접근을 시도한 사례를 발표하고, ‘한걸음시민랩’과 ‘한국YWCA연합회후원회’가 비영리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시키기 위한 과정을 공유한다.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사회(서울 도봉구)를 기반으로 잠재 후원자와 협력 단체를 발굴한 경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서명 캠페인으로 3만 명 잠재 후원자 확보를 기획해 보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한걸음시민랩은 ‘제품 제작부터 크라우드펀딩까지’ 겪은 과정, 한국YWCA연합회후원회는 ‘제품을 소싱해서 브랜드를 론칭해 보는’ 일련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집중실험실 참여팀과 행사 참여자가 올해 진행했던 혹은 내년에 진행할 모금 캠페인에 관해 대화를 나누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잠재 후원자 모금과 크라우드펀딩에 관심 있는 활동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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