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비즈타운' 21일 개소··콘텐츠 투자·기술 컨퍼런스 함께 열려1부 글로벌 콘텐츠 투자·기술 콘퍼런스
2부 '글로벌콘텐츠 중심도시, 부산콘텐츠비즈타운' 주제로 개소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1일 부산 콘텐츠기업 육성 기반 시설인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양정동에 소재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9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부터 선정기업 입주가 시작돼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개소식은 2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콘텐츠비즈타운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글로벌콘텐츠 중심도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을 주제로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정성국 국회의원, 시의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앞서 오후 2시 1부 행사에서는 글로벌 콘텐츠 투자·기술 콘퍼런스가 진행되며, 국내외 저명한 연사가 콘텐츠 제작, 마케팅, 산업 관련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해외 발제자로는 드림웍스, 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작사와 협업하고 있는 툰포켓 스튜디오의 조 비탈레(Joe Vitale) 대표가 ‘글로벌 시청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방향성을 잡는 비법(노하우)’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서 글로벌 미디어 유통을 담당하는 리시엔터테인먼트의 씨씨 쳉(Cici Zheng) 부사장이 ‘중국 애니메이션·영상시장에 대한 통찰’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초청 연사로는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설립자인 이승규 부사장과 ‘콘텐츠가 전부다’ 시리즈의 작가인 노가영이 콘텐츠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하여 지역의 콘텐츠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지상 8층)을 리모델링해하여 1층은 문화강연, 학술회의(콘퍼런스) 등을 개최하는 복합공간으로, 입주기업이 아니더라도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2층은 회의실과 세미나실, 3층부터 8층까지는 콘텐츠솔루션, 지식서비스, 애니·웹툰·영상 등 38개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한다. 현재는 19개 사가 입주 선정됐고,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 중이다.
기업친화적인 인프라 제공 뿐만 아니라 ▲기업별 심층 진단과 맞춤형 상담(멘토링)을 지원하는 ‘기업 육성(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보유 콘텐츠 개선과 상용화를 비롯한 시장진출을 돕는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 ▲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와 판로개척 등 해외 마케팅을 돕는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해 올해 30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와 개소식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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