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전문기업 클랫폼은 ‘에코그램 큐브팜’을 활용한 도농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에코그램 큐브팜은 3x3x8m 사이즈의 컨테이너형 수경 재배 기반 스마트팜으로 스마트폰으로 급수, 배수, 빛, 온도, 습도, 환기 등 작물 재배 환경을 자동 제어하고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상부와 하부 모두 분무하는 공중분무 방식을 채택해 재배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소멸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는데, 나흘은 도시에서 사흘은 농촌에서 머무르는 ‘4도3촌’ 생활 방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촌 인프라를 개선하고 귀농·귀촌 인구의 안정적 영농 진입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었다.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정주 인구 외 체류인구까지 포괄하는 생활인구를 늘리겠다는 의도다.
정대광 클랫폼 대표는 “도농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면 정보 공유, 작업 품앗이, 네트워크를 통한 영농단체 설립 등 다양한 이점으로 농촌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랫폼은 2020년 11월 설립하여 ‘에코그램’이라는 브랜드로 식물재배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체험농장에서 매달 현장 창업설명회를 통해 ‘에코그램 큐브팜’ 시연과 재배한 새싹인삼 시식, 스마트팜 창업 안내를 하고 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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