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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풀-NEW 협력, ' K콘텐츠 크라우드펀딩 투자 활성화 기대

K콘텐츠 투자 활성화 위한 MOU 체결
NEW 신작 투자 확대… 영화·드라마 STO 사업 추진 등

강세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4/02 [12:20]

펀더풀-NEW 협력, ' K콘텐츠 크라우드펀딩 투자 활성화 기대

K콘텐츠 투자 활성화 위한 MOU 체결
NEW 신작 투자 확대… 영화·드라마 STO 사업 추진 등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4/04/02 [12:20]

 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펀더풀(대표 윤성욱)이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과 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펀더풀은 영화, 음악, 드라마 등 다채로운 콘텐츠 IP를 보유한 NEW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작 투자부터 STO 사업까지 다방면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NEW는 ‘밀수’, ‘무빙’, ‘닥터 차정숙’ 등 극장부터 글로벌 OTT까지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인 콘텐츠 미디어 그룹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NEW가 신규 투자/제작하는 작품을 위한 자금 투자 △NEW의 IP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상품의 판매 및 유동화 △온라인 마케팅 채널 개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유동화(STO)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펀더풀과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K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원더풀    

 

이처럼 콘텐츠 IP 홀더와 투자 및 마케팅 플랫폼 단위의 협업은 투자자의 풀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고부가 문화상품 기획으로 콘텐츠 비즈니스 생태계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다. NEW와 펀더풀은 신작 영화의 투자상품을 출시하고 일반 투자자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이번 MOU를 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가 윈-윈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민 NEW 영화사업부 대표는 “양사의 협업이 문화상품 투자 활성화를 넘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NEW가 가진 IP와 펀더풀이라는 플랫폼의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펀더풀은 2021년 설립하여 문화 콘텐츠를 전문으로 한 투자(금융)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소액투자증개업자(크라우드펀딩기업)으로, 영화, 전시, 공연, 드라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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