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이 국내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1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림플래닛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투자 받은 금액은 다양한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전개될 공간 컴퓨팅의 시대를 열어가는 선두 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성장 계획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올림플래닛은 이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연내 IPO도 준비 중이다.

올림플래닛은 2015년 설립된 이머시브 테크(Immersive Tech)기업으로 대표 서비스인 엘리펙스는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XR 기반의 몰입형 콘텐츠 포털로 아트, 전시, 팝업 등 다양한 산업 카테고리의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쇼룸, 코카콜라 팝업스토어, 코엑스 및 포스코 전시관 등 국내외 글로벌 브랜드들의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해왔으며 2022년 기준 10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바 있다.  

▲ 출처: 올림플래닛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이번 투자로 올림플래닛은 더 높고 넓은 공간 컴퓨팅의 세계를 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투자자 및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엘리펙스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XR 기반의 몰입형 포털로 고도화 하고, 관련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ES 2024’에서도 애플의 비전프로와 같은 혼합현실(MR) 헤드셋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인데, 올림플래닛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몰입형 콘텐츠 포털과 차별화된 제작 인프라,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력이 차츰 더 시장에서 인정 받을수 있을지 기대된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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