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포인트로 문화 및 여가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지난달 29일 경기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국립광주과학관 등 모두 13개 기관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국립자연휴양림, 10월 CGV 영화관 등과의 업무협약으로 납세자가 문화·여가 생활에서도 세금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 업무협약 체결로 납세자는 더욱 다양한 곳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확대된 세금포인트 사용처 및 혜택. 출처: 국세청

이번에 확대된 세금포인트 사용처는 평화누리캠핑장(경기 파주)·베어트리파크(세종) 등 7개 관광지와 세종문화예술회관(세종)·국립중앙과학관(대전) 등 4개 전시관·과학관, 세종 소재 숙박업체 2곳이다.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사용업체에 제시하면 입장료 등을 할인받거나 숙박업체에서는 퇴실 시간 연장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세금포인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혜택을 확대해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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