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 이수한 소상공인, 대출금리 할인혜택 확대은행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間 소상공인 금리혜택 상호적용 시행
앞으로 은행권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경영컨설팅 이수자에 대해 은행권과 소진공 대출기관에서 대출금리 할인 혜택이 통합되어 상호 간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늘부터 은행권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해 대출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진공은 은행권 경영컨설팅 이수자에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우대 혜택을 상호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은행 컨설팅을 이수하면 해당 은행의 대출상품을 이용할 때만 금리우대가 적용되었고 소진공 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역시 소진공의 정책자금 융자 시에만 금리우대가 적용되었다.
금감원은 경영 컨설팅 등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은행권과 소진공이 뜻을 모아 대출금리 할인 혜택을 상호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대출기관은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국민,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기업, 농협, 수협 등 14개 은행과 소진공이다. 인터넷전문은행 3곳은 추후 참여를 검토하기로 했다.
컨설팅을 이수한 소상공인이 할인받는 금리는 은행권은 0.2%p 이상, 소진공은 0.1%p의 금리를 우대한다. 구체적인 대출상품의 범위는 은행별로 상이하다.
대출신청일로부터 3년전이 속하는 속하는 연도부터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소상공인은 이수 확인서를 대출기관에 이를 제출하면 된다.
최근 3개년 간 금리할인 상호적용 대상 소진공 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했거나 3시간 이상 은행권 컨설팅 등을 이수한 소상공인은 약 3만 2천명으로 은행권 사업자대출 또는 소진공 정책자금 융자시 금리부담이 완화되고 대출기관의 이러한 비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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