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웍스가 자체 개발한 신규 커머스 플랫폼 ‘몰파이’를 공식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몰파이는 자체 상품을 보유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클로즈 베타, 올해 오픈 베타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이미 1만명 이상의 마이몰 파트너를 모집했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보완했다.

▲ 지니웍스가  런칭한 신규 커머스 플랫폼 ‘몰파이'  사진제공: 지니웍스

몰파이 서비스가 기존 인터넷 포털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자체 상품 DB를 제공하여 판매할 상품이 없어도 몰파이에 이미 입점된 2만6000여개 상품을 쇼핑몰에 노출시킬 수 있고, 파트너 개개인의 쇼핑몰로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분산형 구조로 소비자들의 최종 접점은 파트너가 개설한 쇼핑몰이 되므로 개인 브랜딩 강화 및 고객 충성도 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몰파이 서비스는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진입 장벽을 낮춰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최근 늘어나는 ‘N잡러’들의 수요를 타겟팅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의 한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치열한 서비스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니웍스 이앙 대표는 “몰파이는 그동안 지니웍스가 커머스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의 집약체로, 향후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나이, 직업, 팔로우 수에 관계없이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 좋아하는 상품, 팔고 싶은 상품을 마이몰에 세팅하고, 스스로 구매도 하고 판매도 하는 일을 많은 시간과 비용 투자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많은 분께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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