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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77% ‘인플루언서 광고' 증가 계획

레뷰(REVU) 플랫폼 이용 중인 121개 기업 대상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황 설문조사’ 실시

강세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3/19 [13:00]

광고주 77% ‘인플루언서 광고' 증가 계획

레뷰(REVU) 플랫폼 이용 중인 121개 기업 대상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황 설문조사’ 실시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4/03/19 [13:00]

 현재 인플루언서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광고주의 88%가 인플루언서 광고를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회장 장대규, 이하 협회)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황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사의 68%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매출 증대를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4%였는데, 그중 ‘아주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무려 38%였다. 응답사 2군데 중 1군데(57%)는 매달 최소 1회 이상 인플루언서 광고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협회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광고주들의 만족도와 필요성이 높은 만큼 인플루언서 마케팅 산업 역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인플루언서 광고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광고주 비율은 88%였다. 이들 중 77%는 인플루언서 광고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광고주가 선호하는 마케팅 미디어에 대해서는, 응답사 64%가 ‘다중 미디어 동시 진행’을 택해 절반 이상의 광고주가 단일 미디어가 아닌 두 개 이상의 미디어를 동시에 활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니타났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플루언서 광고를 진행하는 광고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황 조사 결과, 출처: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이번 조사는 인플루언서 플랫폼 ‘레뷰(REVU)’를 이용 중인 기업 121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플루언서 광고의 마케팅 효과 및 광고주 만족도, 향후 인플루언서 광고 지속 여부 등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장대규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회장은 “인플루언서들이 이끌고 있는 SNS 광고 시장은 2021년 전통 광고인 검색광고 시장 규모를 추월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11억 규모로 성장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SNS 광고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인플루언서 산업 내 광고주를 포함한 여러 주체들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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