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40%는 "올해 경기 개선될 것으로 기대"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 ‘23년 경기 실적 및 ‘24년 경기 전망 조사 결과 발표
벤처기업 ‘내수판매 부진’이 현재 가장 큰 애로, 이어 자금사정과, 인력확보 순으로 어려워... 성장하기 위해서 ‘금융비용 완화’, ‘R&D 지원확대’, ‘민간투자 활성화’ 지원 정책 필요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9일 동안 벤처기업 56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벤처기업 기업 '23년 경기 실적 및 24년 경기 전망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벤처기업의 2개년 경기 실적 및 전망을 파악하고 현재 당면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벤처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었고 총 560개사가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 벤처기업의 39.6%는 올해 경기전망으로 지난해보다 개선(소폭 개선 +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악화(소폭 악화+대폭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34.3%로 집계돼, 대체적으로 악화보다는 개선 될 것이라고 기대가 많았다.
<2024년 벤처기업전망 경기 전망> (n = 560, 단위 : %)
올해 기업 경기의 분야별 전망에 대해 대체적으로 ‘개선’ 될 것이라는 응답이 ‘악화’ 될 것이라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나, 벤처기업은‘24년 경기 전망에 대해 다소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3년 대비 2024년 분야별 경기 전망>
* 수출판매 : 해외 수출기업 318개사가 응답
현재 벤처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판매 부진이 3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자금사정 어려움(33.2%), 인력확보 어려움(28.8%), 인건비 상승(25.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당면하고 있는 경영 애로사항> (단위 : %)
벤처기업 성장에 필요한 정부 지원 정책으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1순위로 꼽았으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 ‘R&D 지원 확대’, ‘벤처투자 등 민간투자 활성화’순으로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야 한다고 조사되었다.
<벤처기업 성장에 필요한 정부 지원 정책> (단위 : %)
벤처기업협회는 “2023년은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과 금융위기가 복합되어 민관 벤처투자 시장 위축 등으로 기업 경영이 어려웠다. 그러면서 2024년 경제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벤처기업의 비율이 높다. 신규 사업 추진 등 사업다변화 및 신규 판로 확대등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벤처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비용 완화, R&D 지원확대, 벤처투자 등 민간투자 활성화에 대한 정부 정책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는 조사결과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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