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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마을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 본격화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12:50]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마을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 본격화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4/08/28 [12:50]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사단법인 상생나무 운영)는 전라남도 내 마을기업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체험단 및 서포터즈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 전략이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마을기업들이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전라남도 내 마을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여 7개의 마을기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은 순천의 고들빼기 추출물 10%가 함유된 여드름 전용 미스트 ‘고들빼기 미스트’, 고구마의 달콤함과 떡볶이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고구마무스 떡볶이’, 전통 짚불구이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짚불삼겹살’, 휴대성이 높은 간식 ‘석류 품은 산수유 스틱 젤리’ 등 지역 특산물과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활용한 기업들이다. 

 

▲ 전라남도 마을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 중인 ‘고구마무스 떡볶이’ 제품. 출처: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체험단 및 서포터즈는 이들 기업과 매칭돼 제품 리뷰와 체험 후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리게 된다. 이러한 마케팅 활동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기여한다. 

 

이번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을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안정적인 판매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마을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마을기업들이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마을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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