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분야 혁신가 양성과정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TEU ART 2기’(이하 TEU ART)에 참여할 예비 혁신가를 2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타이드인스티튜트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TEU ART는 지난해 겨울 3주간의 시범 과정 운영을 통해 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TEU ART 과정은 예술과 새로운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된 40인의 예비 혁신가들은 오는 31일 아트코리아랩에서 시작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총 9주간 약 125시간의 교육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구상 세션(Envison Session)’에서는 △인류가 당면한 문제와 혁신가들의 문제해결을 간접으로 경험하고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며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 분야 트렌드는 물론 과학, 인문학, 첨단기술에 인사이트를 얻는 동시에 연사들과의 양방향 소통 및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생각 확장과 정보 융합의 장을 마련한다. 

‘활용 세션(Enable Session)’에서는 참여자들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탐색, 실행하는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팀 구축부터 AI해커톤과 혁신 도약(이노베이션 스프링보드) 과정 등 다양한 팀 프로젝트 및 과제를 수행하며, 모든 과정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이 진행된다. 

▲ TEU ART 1기 이노베이션 데이 현장 모습. 사진제공: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유정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제본부장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는 예술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중 첫 번째 단계인 TEU ART에서 사고 확장과 실행방안 도출을 통해 새로운 예술사업 모델과 더불어 미래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영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는 “세상의 난제들을 예술로 풀어내는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분야보다 예술의 파장과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느낀다"며, “10년 안에 10억 명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혁신가라는 슬로건에 가슴이 뛴다면 망설임 없이 도전해달라”고 전했다.

TEU ART 2기는 예술을 통해 미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예술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예술계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싶은 누구나 제한 없이 오는 22일까지 예술산업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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