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틀러코리아,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25개팀 50억 원 투자앤틀러코리아,국내 25개 스타트업에 50억원 투자 계획 발표
컴퍼니빌더형 벤처캐피탈(VC) 앤틀러(Antler)의 한국 지사인 앤틀러코리아(대표 정사은, 강지호)가 2024년 하반기 50억 원을 25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틀러는 '5기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및 극초기 창업팀 최대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템 유무에 관계없이 아직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없는 극초기 스타트업 팀이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앤틀러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부트캠프,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1단계인 10주동안 100명의 검증 된 예비창업자들과 팀빌딩 합을 맞춰가며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검증할 수 있고, 상주하는 파트너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빠르게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 11주 차에는 앤틀러 투자심사위원회를 통해 최대 1.5억원의 pre-seed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앤틀러 포트폴리오사가 된 팀은 3개월 후 국내외 VC들이 모이는 Antler Investor Day에 참가하게 된다. 해당 기수에서 앤틀러의 투자를 받지 못한 경우, 추후 사업성 검증이 된 시점에 다시 투자 심사가 가능하다.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앤틀러(Antler)는 서울을 포함한 뉴욕, 암스테르담, 두바이 등 30개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이다. 1조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관리하는 앤틀러는 2018년부터 1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글로벌 자본시장 조사기관 피치북(Pitchbook) 조사 기준 2023년 전 세계 VC 중 투자 집행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앤틀러코리아는 지난 2년간 총 4번의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42개 신규 스타트업 팀을 만들어 투자까지 집행했으며, 누적 투자금액은 80억원에 달한다. 앤틀러 파트너들은 매주 평일 및 주말 저녁 웨비나를 통해 프로그램에 관련된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웨비나 및 지원관련 정보는 앤틀러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VIP뉴스 / 김규열 기자 someday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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