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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깬 냉동김밥!···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주)복을 만드는 사람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 분야 우수 사례 선정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4/18 [08:50]

고정관념을 깬 냉동김밥!···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주)복을 만드는 사람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 분야 우수 사례 선정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4/04/18 [08:50]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에 경남 하동의 (주)복을 만드는 사람들(대표 조은우, 이하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융복합 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전국에 홍보해 인증경영체의 사기 진작과 농촌융복합산업의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즉석식품으로만 여겨졌던 김밥을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하여 김밥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세계 1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역의 쌀 등 국산 농산물을 계약재배 방식으로 납품받아 냉동김밥을 제조·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다.

  

▲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제조하는 11시45분 비건 냉동깁밥, 출처: 복을 만드는 사람들   

 

특히 수입산 재료를 활용하여 가격경쟁을 하기보다는 국산 재료를 사용하되, 저칼로리 김밥, 비건(채식주의) 김밥 등 소비자 맞춤형 고급화 전략을 도입하여 지난해 수출액 1,330백만원을 포함하여 매출액 5,693백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 하동과 경남지역 등 국내에서 생산한 쌀,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 농산물 240톤을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우선으로 지난해 33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최근 3년간 약 153억 원을 투입해 제조·가공시설 개선과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으로 '복을만드는사람들’에 저칼로리 가공식품 제조 기반 시설(700㎡) 설치를 위한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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