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3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주가의 하락으로 기업 가치가 현저히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여 주주 가치 보호 등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1월 30억 원에 이어 올해만 총 60억 원 규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매년 배당 지급을 시행하는 등 주주친화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웹케시는 IMF 이전 부산·경남 지역의 동남은행 출신들이 1999년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 계좌 서비스, 2001년 국내 최초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자금관리서비스(CMS) 등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웹케시의 대표 서비스인 경리 전문 SW '경리나라'를 필두로 초대기업을 위한 자금 관리 솔루션 '인하우스뱅크', 중견·대기업을 위한 자금 관리 솔루션 '브랜치', 세무사를 위한 '위멤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 업계 최초로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으로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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