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핀테크, KB카드에서 90억원 투자 유치… 매출채권 정산 서비스 박차
KB금융그룹 인프라 지원 통해 금융 서비스 확장 기대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4/11/27 [08:50]
통합 선정산서비스 ‘올라’를 운영하고 있는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가 KB국민카드로부터 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라핀테크는 기존 금융권에서 제공하던 복잡한 매출 채권 팩토링 상품을 핀테크 서비스로 간소화해 최대 2시간 내로 정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중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PG(결제대행), 자동차보험금, 식자재외상매출채권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 서비스인 ‘올라’를 통해 쿠팡,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들의 최대 두 달 후 지급되던 정산대금을 배송 즉시 선정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라핀테크는 지난 5년간 중소상공인들의 3조 원 이상의 매출채권 유동화를 지원해왔다.
▲ '올라' 선정산 서비스 개념. 출처: 올라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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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라핀테크는 복잡한 매출 채권 팩토링 상품을 대중화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의 중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KB국민카드 및 KB금융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중소상공인이 더 많은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올라핀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기존 선정산 서비스의 고도화는 물론, 금융권에서 주목하고 있는 매출 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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