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 출시···소상공인 자금 부담 줄여
2~5일 소요되는 카드결제대금을 수수료 없이 바로입금
김규열 기자 | 입력 : 2024/11/27 [11:45]
▲ 기업은행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 출처: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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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대를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 후 입금까지 2~5일 소요되던 카드결제대금을 별도 비용 없이 카드가맹점에게 즉시 입금해주는 서비스로 카드매출 발생 즉시 대금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카드사별 입금내역과 매출을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할 수 있어 1인 사업자나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업무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자이면서 IBK BOX POS 또는 KIS정보통신의 POS기를 통해 결제된 건당 50만원 이하 매출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을 위해서는 'IBK BOX POS'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비대면 사전점검, 채권양도계약 등이 필요하다.
직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사업자는 비대면으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고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자는 비대면 신청 후 가까운 기업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채권양도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한편 IBK BOX POS는 별도의 카드결제기 없이 스마트폰에 앱에서 신용카드 결제, 각종 페이 결제, 현금영수증 발행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설치·유지비 등 이용수수료가 없으며,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5만명의 소상공인 사업자가 이용 중이다.
VIP뉴스 / 김규열 기자 someday4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