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 ’농촌융복합산업 스타기업' 선정단순 사과 재배를 넘어 유통-제조-관광·체험까지
농업회사법인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대표 김철호)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 스타기업 제5호로 선정되었다.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의 김철호 대표는 학원사업을 운영하다가 강원도 양구군으로 귀촌하여 쌀겨, 깻묵등을 배합한 자체 퇴비 제작, 초생재배법 등 자연친화적인농법을 적용하여 환경을 살리면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유통 과정에서는 홍로(9월), 감홍(10월), 시나노 골드·후지(11월) 품종을 제철에 맞춰 배송하는 구독형 상품 ‘사과 사색’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의 잉여 사과를 수매하여 탄산주스, 과일칩 등을 제조하고, 오뚜기(롤리폴리 꼬또)와의 협업을 통해 사과를 활용한 깜파뉴, 카레 메뉴를 개발·판매하여 지난해 17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한 매년 사과 따기 체험(팜크닉)을 통해 약 1,000명 이상의 체험객을 유치하며, 5명의 청년을 고용하는 등 농촌에서 청년들이 비전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는 우리 과수농가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면서, “단순히 먹기만 하는 농산물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다양하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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