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평균 6.05일 머물고 평균 284만 원 소비했다서울관광재단, 2023년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17일 발표한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6.05일을 머무르는 동안 평균 284만 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보다 전반적으로 증가한 수치다.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난해 평균 6.05일 머물렀으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11일과 2018년 5.44일 대비 증가했다.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는 2018년 4.25점, 2019년 4.34점, 2023년 4.53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재방문 의향도 4.61점으로 코로나 시기(2020∼2022년)를 제외하고 2019년 4.39점, 2018년 4.37점 대비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재방문율은 2019년 50.2%에서 2023년 43.0%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코로나19 이후 서울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여 입국 관광객 국적 다변화에 따라 서울에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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