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재도전학교’ 개설··· 29일까지 참가자 모집실패 경험을 자산화 하고 재도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9. 24~27 (3박4일), 교육비 무료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양호)이 취업이나 창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전 의지 고취와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 재도전학교’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네트워킹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재도전 동기부여, 자존감 회복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실패원인 분석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 ▲재도전 성공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교육, 사례학습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대상은 취업·창업 등의 분야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재기 준비를 위한 재도전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재도전계획서’를 작성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신청하면 최종 참가자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선진국에서는 실패 경험이 헛되지 않고 효과적으로 자산화되고 있으며, 페일콘(FailCon)으로 불리는 ‘실패 컨퍼런스’가 해마다 열리며 여러 사람의 실패담이 공유되는 장이 활성화됐다”며 “이번 경기 재도전학교가 도내 재도전 희망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VIP뉴스 / 김규열 기자 someday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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