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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도전숙' 공급···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주거와 사무공간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8/05 [11:50]

관악구, '도전숙' 공급···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주거와 사무공간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4/08/05 [11:50]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창업인들이 기업의 성장기반을 일구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금자리 '도전숙'을 공급한다.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으로, 청년창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이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요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창업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관악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부터 공급해오고 있으며, 청년들이 주거비를 크게 아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 청년창업인 공공임대주택 ‘도전숙’ 사진제공: 관악구    


관악구는 올해 공실이 발생한 주택 총 13세대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청년창업인(1인 창조기업인, 예비창업자, 사회적기업인, 마을기업인)에게 추가 공급한다.

신청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 개시일 기준 관악구에 사무소가 있거나 입주자 선발 후 3개월 이내에 관악구로 사무소를 이전할 수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창업인(19세∼39세)이며, 예비창업자의 경우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1인 무주택세대 구성원 기준을 충족해야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4일 예정이며, 당첨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후 11월 말부터 입주 가능하다.

 

일반 임대주택 시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자립기반이 취약한 청년창업인의 초기자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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