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우리는 한쌀림’ ···쌀 소비 캠페인 벌여조합원에게 더욱 맛있어진 쌀 맛 경험 위해 농사응원쌀(400g) 10만 봉 한정 공급
생명논 30평 지킴이 모집·쌀 정기공급 서비스 시작 등 캠페인 벌여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살림, 대표 권옥자)는 지난 20일부터 연말까지 ‘우리는 한쌀림’ 쌀 소비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살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농 논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6000톤의 쌀 소비를 책임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쌀 소비량은 2013년 67.2kg에서 지난해에는 56.4kg으로 16.07% 감소하며 점차 줄어들고 있고, 지난해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논 약 3500만 평이 사라졌다. 벼는 약 4000년 전부터 한반도에 정착해 온 식량작물로, 안정적 식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작물이며 벼 생산 기반인 논은 300종이 넘는 수서생물의 서식처이자 지하수를 보존하는 등 생태적 역할을 한다. 먹거리 위기와 기후 위기가 삶의 위기로 다가오는 현재에 벼 생산 기반을 지키는 일은 사회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
한살림은 조합원의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깨진 쌀의 함량이 7% 이내인 상등급으로 미질을 개선한 쌀을 공급하고, 더 맛있어진 쌀을 맛볼 수 있도록 소포장 백미 농사응원쌀(400g) 10만 봉을 매장과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한정 공급한다. 다음달 19일까지 농사응원쌀을 구입하면 전체 한살림 쌀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생명논 30평 지킴이는 연간 40kg 이상 쌀을 소비해 유기 논을 30평 지키자는 취지로, 생명논 30평 지킴이 달성 조합원에게는 살림포인트 3000원, 생명논 60평 지킴이 달성 조합원에게는 추가 3000원을 지급한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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