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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탄소중립 실천, 오히려 좋아”···기후변화주간 운영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4/22 [08:55]

지구의 날, “탄소중립 실천, 오히려 좋아”···기후변화주간 운영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4/04/22 [08:55]

▲ 2024년 기후변화주간 홍보 포스터, 출처: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늘부터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한 일이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개인의 혜택으로도 돌아오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오늘 오전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기후·환경 영상공모 발표전 △탄소 중립 명사 강연회 △전국 소등행사 △지자체별 기념행사 등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캠페인)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오늘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녹색 공적개발원조(그린 ODA) 및 국제 온실가스 감축 정책간담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토론회(심포지엄) △탄소중립 교차기술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17개 기업·단체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홍보관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공익활동에 참여한다. 씨제이(CJ)제일제당과 빙그레는 자사의 제품 포장재에 기후변화 주간 주제문을 새겨 이를 널리 알린다. 엘지전자, 넷마블, 샘표, 종근당홀딩스, 한국남동발전에서는 자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탄소중립 생활실천 정보 등을 게시해 기후변화주간 공익활동에 동참한다.

 

또한, 환경부는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먼저 네이버 지구의 날 특별 상징(스페셜 로고)을 공개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익활동’을 5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의 공익활동 서비스인 ‘해피빈 굿액션’에서는 생활실천 문제 맞추기, 나만의 실천방법 작성하기에 참여하면 기후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이밖에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기후변화주간 전용 누리집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을 남기는 행사에 참여하면 기후변화주간 기념 출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도 지자체, 시민사회 등이 주도하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 8시부터는 10분간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에서 조명을 동시에 끄는 소등 행사가 열린다. 정부청사(서울, 과천, 세종)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기업건물(우리은행 등) 및 지역 명소(숭례문, 부산 광안대교, 수원화성 등)도 참여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 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주체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제와 같은 국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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