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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차 보조금 최대 690만원 지원…아이오닉 5·6 모델

강세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2/21 [08:20]

올해 전기차 보조금 최대 690만원 지원…아이오닉 5·6 모델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4/02/21 [08:20]

  환경부는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20일 공개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은 ▲성능 좋고 안전한 전기차 보급 촉진 ▲배터리 기술혁신 유도로 전기차 친환경성 제고 ▲전기차 사후관리·충전여건 개선을 위한 제작사 노력 유도 ▲경제적 취약계층·청년 및 소상공인 전기차 진입 장벽 완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차량 가격 할인폭에 비례한 추가 인센티브를 반영한 주요 차종별 보조금을 살펴보면, 국내 전기승용 중 중형 GV60은 최대 325만원,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최대 690만원, 코나 일렉트릭 최대 633만원, EV6 684만원, EV9 301만원, 토레스 470만원이다.

 

외제차 중에서는 테슬라 ‘model Y RWD’ 195만원, 폭스바겐 ‘ID.4 Pro’ 492만원, 아우디 “Q4 Sportback 40 e-tron’ 198만원, BMW ‘I4 eDrive 40’ 212만원, 벤츠 ‘EQB 300 4MATIC’ 217만원, 토요타 렉서스 RZ450e 276만원 등이다.

 

전기화물 중 포터Ⅱ 일렉트릭 1050만원, 봉고 전기차 냉동탑차 1261만원이고 전기승합에서는 카운티 일렉트릭 3915만원이다.

 

▲ 출처: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화면    

  

테슬라 모델Y에 대한 국비보조금이 지난해 대비 3분의 1로 줄어드는 등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지원이 대폭 줄었다. 전반적으로 수입 전기차에게 불리하게 적용되었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폐차 후에도 재활용 여부에 따라 가치가 다르므로 ‘친환경적인 차·배터리 우선 지원’ 원칙을 반영한 것이지만 일각에선 ‘특정 제조사 밀어주기’ 아니냐는 논란도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행정예고 기간동안 제작·수입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차종별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취합해 반영했다.  확정된 보조금 지침과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게재된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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