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은 전체 화물차의 70%를 차지하는데, 주로 소상공인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
1톤 트럭 시장에 지난해 11월 출시된 2024년형 포터Ⅱ, 봉고Ⅲ LPG 트럭은 기존 1t 트럭 대비 유지비가 저렴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LPG 트럭은 2.5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적용해 동급의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18% 높여 최고 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토크는 디젤과 동급 수준의 30.0㎏f·m을 자랑하면서도 LPG 차량 특유의 높은 정숙성을 확보했다.
대한LPG협회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2014년 1월 10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영운모)’,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통해 LPG 트럭 계약자 총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대한LPG협회는 신형 LPG 1톤 트럭 계약자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LPG 트럭 최고의 장점 1위로 ‘경제성’이 꼽혔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LPG 트럭 구매 이유로 낮은 연료비, 유지비 등 경제성(34%)에 이어 친환경성(27%), 차량 성능(17%), 구매 보조금 및 저공해차 혜택(15%) 순이었다.
LPG 트럭의 활용 용도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자 41%가 영업용(소상공인/자영업자)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화물 운송(용달)이 36%를 차지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은 디젤 트럭 운전자라고 답했다.
연간 1만8000㎞ 주행 시 유류비는 동급 디젤 모델보다 연간 약 70만원을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디젤 트럭의 경우 연간 약 100ℓ의 요소수를 사용하여 종류와 주행 거리에 따라 1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LPG트럭은 배기가스 저감장치(SCR)에 주입하는 요소수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LPG 트럭은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을 만족하면서도 ‘3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트럭으로, 전국 공영주차장(30%~50%)과 공항 주차장(20%~30%)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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