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zeropay)’'가 설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내수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은 알리페이플러스, 위챗페이와 함께 서울, 제주, 부산을 포함한 전국 180만 제로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소비촉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 관광객 소비촉진 마케팅은 설 민생안정대책의 후속 조치로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중국, 필리핀,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제로페이 큐알(QR)을 통해 결제를 하면 구매액의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에 제로페이가 알리페이와 함께 진행했던 노량진수산시장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10월), 서울의 K-뷰티 마케팅(11월)에 이어 전국 단위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진행하는 내수활성화 프로모션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매출 증대 및 홍보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로페이는 해외 9개국 14개 간편결제 앱이 연동된 국내 최대 간편결제 인프라로, 전국 180만개 가맹점에서 외래관광객이 20%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앞으로 알리페이플러스, 위챗페이와 함께 2차~3차로 전국 단위의 제로페이 해외결제 프로모션을 준비 중에 있으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2019년 11월 출범한 재단법인으로, 소상공인의 가맹점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플랫폼인 ‘제로페이’를 전담 운영하고 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 제로페이 홍보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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