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EU 진출 기업들 위한 ‘공급망 실사 지침 가이드북’ 공개EU 공급망 실사 지침 적용 대상, 이행 가이드, 자가 진단 Checklist 등 내용 담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EY한영과 공동으로 'EU 수출 기업을 위한 공급망 실사 지침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최근 발효된 EU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과 관련해 인권·환경 실사 Checklist 등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으로, 국내 EU 수출기업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공급망 실사 지침에 대응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급망 실사 지침의 의미와 추진 경과, 적용 시점, ESG 실무자를 위한 단계별 이행 가이드, 자가 진단 Checklist 등의 종합적인 정보들을 담고 있다. EU 공급망실사지침(CSDDD)은 대기업이 자사와 협력사의 환경 및 인권 실사 의무를 지도록 한 것으로, 지난 7월 25일 발효됐다. 향후 2년 내 EU 회원국은 동 지침(Directive)을 자국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EU의 역내·외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EU로 제공하는 기업들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번 지침의 영향을 받게 된다.
국내 18,786개('24.5월 기준)의 EU진출기업들과 협력사들, EU기업들과 사업관계에 있는 국내기업들도 직 ·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실사 체계를 구축하고, 잠재적 인권 침해나 환경 파괴 리스크를 식별하여 예방과 시정 조치를 해야 한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북은 대한상공회의소 ESG 플랫폼 ‘으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추후 'ESG BP시리즈 동영상', 'ESG A to Z 교육동영상」등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ESG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IP뉴스 / 김규열 기자 someday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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