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기업 포이엔(4EN, 대표 이호철)이 안성시(시장 김보라),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과 함께 22일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가졌다. 

이날 가동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공무원, 지역사회 시민 등이 참여했으며, 바이오차(Biochar) 생산공정 투어와 커피박을 원료로 재생산된 바이오차 비료를 직접 화분에 주는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 22일 포이앤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 공장에서 가동식을 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안성시

지난해 12월 준공된 '자원순환 바이오차 안성캠프'는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 내 소재한 643평, 공장 256평 규모의 대용량 생산시설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버려지는 커피원두 찌꺼기(커피박)를 원료로 해 친환경 탄소중립 비료의 재료가 되는 바이오차를 생산하는 시설로 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사례이다.

바이오차(Biochar)는 생물유기체를 통칭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을 뜻하는 '차콜(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에서 생성된 고탄소의 고형물질을 가리킨다

포이엔은 지역 내 100여 곳의 카페에서 커피박을 수거해 바이오차를 만들면 자발적 탄소배출권 크레딧이 발생하여 탄소배출권을 NH투자증권에 납품하게 된다. 향후 농업 부산물 업사이클 기술과 사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설 계획이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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