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3일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라이콘으로 성장할 강한소상공인 총 60업체를 선발했다. 

라이콘(LICORN : Lifestyle&local Innovation uniCORN)은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에서 혁신하여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의미한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생활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하여 창작자·스타트업 등과의 융합을 통해 독특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6월 진행된 강한소상공인 1차 오디션에서 210업체를 선정(경쟁률 43.5:1)하여 한 업체당 최대 6천만원의 사업모델 고도화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를 통해 소상공인 60업체를 엄선했다. 이번에 선발된 업체에게는 ‘라이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4천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 13일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영숙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 대표(사진 왼쪽) 및 참기름. 출처: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

통합 대상에는 예천 특산물인 참깨를 활용한 100% 국산 참기름을 비롯해 볶음깨 복주머니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이, 통합 최우수상은 거울의 반사를 응용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구축한 ‘㈜루이초’가, 통합 우수상에는 영유아 식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이유식을 제공하는 ‘(주)이너프유’가 각각 선정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을 대한민국의 핵심 경제주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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