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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창업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문 열어

창업 초기 임시 사무공간·회의실 제공…통·번역 서비스도 지원
올해 말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 도입…창업자 비자취득 지원

강세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09:00]

외국인 창업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문 열어

창업 초기 임시 사무공간·회의실 제공…통·번역 서비스도 지원
올해 말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 도입…창업자 비자취득 지원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4/08/01 [09:00]

 외국인의 국내 창업과 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가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lobal Startup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외국인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통·번역 서비스,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지원, 네트워킹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종합지원센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인도·이스라엘·싱가포르·스위스 등 4개국 대사 등 12개 대사관, 외국인 창업가 50명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가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이날 행사는 오영주 장관의 인사말과 심우정 차관의 축사에 이어 외국인 창업가를 대표해 태그하이브의 판카즈 대표가 한국에서 창업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면서 한국 창업의 유리한 점과 아쉬운 점 등 사례발표를 했다.

 

중기부는 외국인 창업가의 의견을 반영해 인바운드 창업(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을 확대하고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비자를 개편해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도 도입하여, 학력이나 지식재산권 등 요건 없이 혁신성과 사업성만 있으면 비자를 발급한다. 혁신성과 사업성 평가는 공공이 아닌 민간평가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세부운영방안을 마련한 뒤 올해 말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그동안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유일한 발굴경로였으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과 투자자 등을 K-스카우트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발굴에 나선다. 재외공관과 주한 외국 대사관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국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추천하면 중기부가 국내유입 및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임시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제공하고 통·번역 서비스도 지원하여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정착과 성장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창업자의 비자취득 지원을 위해 오아시스 프로그램(OASIS, Overall Assistance for Startup Immigration System)을 운영하고, 창업비자 취득 및 체류기간 연장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더불어, 외국인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사, IR 피칭 교육 및 소규모 투자상담회, 채용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GSC 홈페이지에 커뮤니티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최신 산업·기술 동향, 각종 창업지원사업 등 외국인 창업가에 필요한 정보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은 그 자체로 외자 유치이자 인재 유치이며,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외국인 창업자들이 한국에서 창업하고 성공하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고 그 과정에 중기부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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