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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내달 3곳 선정, 푸드테크산업 육성 시동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 선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올해 12월 공사착수하여 2026년 준공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2/18 [17:20]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내달 3곳 선정, 푸드테크산업 육성 시동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 선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올해 12월 공사착수하여 2026년 준공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4/02/18 [17:20]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익산시, 광주시, 예산군, 나주시, 춘천시, 괴산군 등이 적극적으로 유치참여를 발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지자체 수요 조사에서도 26 개 지자체가 참여한바 있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22. 12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규 공모사업으로 개소당 105억원이 투입되며,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를 선발하여 전국 3개 시·군에 조성될 예정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푸드테크 기업, 대학, 연구기관, 중소 식품업체 등이 상호 협력하는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조성에 필요한 거점 시설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할 시·군의 공모 접수가 이달 23일까지 마무리되면 3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3개 시·군에 대해선 2024~2026년 3년간 모두 105억원(국비 50% 보조 포함)을 지원한다. 올해 12월 공사에 착수하여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푸드테크 기업들에게 필요한 고가 장비를 갖추고 기술애로 컨설팅을 함으로써 푸드테크업체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연구·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푸드테크 관련 예산을 작년보다 11% 증액한 639억원으로 확대 편성하는 등 2027년까지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 20억불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바 있다. 아울러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 푸드테크 산업, 그림: VIP뉴스    

  

푸드테크(FoodTech)산업은 식품의 생산·유통·마케팅 전반에 정보통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주문 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있다.

 

이러한 푸드테크산업은 식품 소비 트렌드가 건강과 환경 중시의 가치소비 확산,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소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 분야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세계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2025년에는 3600억달러(약 469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국내 푸드테크 시장도 2020년 약 61조원 규모에서 2040년에는 1.8~2.3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보통신, 인공지능, 로봇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나라가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로 평가되며, 국내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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