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VIP뉴스

배양육 스타트업 심플플래닛, 80억 원 투자유치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2/14 [18:20]

배양육 스타트업 심플플래닛, 80억 원 투자유치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4/02/14 [18:20]

 세포배양 식품원료 개발 스타트업 '심플플래닛'이 국내 벤처캐피털(VC) 등에서 약 8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 삼호그린인 베스트먼트 등 대형 VC 및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심플플래닛의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00억원 규모이다. 

 

심플플래닛의 원천 기술인 ‘부유세포주화 개발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개체의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소, 닭, 돼지, 어류 등 13종의 부유 특화 세포주 보유 등 핵심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으로 심플플래닛은 세포배양 고단백 파우더 대량 생산을 위한 GMP 생산시설 구축과 공정기술 최적화, 식품원료 인허가, 해외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 배양육 시제품, 출처: 심플플래닛    

  

심플플래닛은 2021년 4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세포배양육 연구개발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개발하고 있는 세포배양 고단백 파우더는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원료로 여러 상품군으로 다각화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으며, 2023년 9월 B2C 간편식 브랜드 ‘발보아키친’를 런칭했으며, 국내외로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프리 시리즈 펀딩이 오버부킹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세포배양 식품원료 대량 생산을 위한 GMP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며 “세포배양 식품원료 뿐만 아니라, 함께 연구하고 있는 무혈청 식용배양액 개발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글로벌 식품 기업과 배양육 시제품 활용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해외 진출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과 함께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