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7조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스타트업코리아' 추진 본격화
"2024년 모태기금(펀드) 1차 정시 출자" 공고
’24년 상반기 내 모태기금(펀드) 운용사 선정 및 기금(펀드) 결성을 최대한 완료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4/0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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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카드뉴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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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9,100억원을 출자하여 1.7조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벤처투자 조기 회복 전환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이번 1차 정시 출자사업의 주요 출자분야는 다음과 같다.
< ‘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주요 출자분야 >
| 출자분야 |
예 산 |
조성목표 |
| 세계(글로벌)기금(펀드) |
1,500 |
10,000 |
지역
벤처
기금
(펀드) |
지역혁신벤처 |
550 |
550 |
| 지역 창업초기 |
200 |
333 |
| 지역액셀러레이터(AC) 세컨더리 |
100 |
167 |
| 라이콘 |
150 |
250 |
| 신인(루키)대전(리그) |
1,000+α |
1,667+α |
| 여 성 |
100 |
167 |
| 청년창업 |
400 |
667 |
| 재도약 |
300 |
500 |
| 임팩트 |
200 |
334 |
| 창업초기 |
800 |
1,333 |
| 확장(스케일업) |
500 |
1,000 |
-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출자하여 1조원 이상 기금을 조성한다.
- 지자체 ·
공공기관 등과 함께 모기금(펀드)을 조성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550억원)’ 유형과 지역소재 창업기획자, 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창업초기 펀드(200억원)’, 지역에 소재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에 중점 투자하는 ‘라이콘 펀드(150억원)’ 등 ‘지역 벤처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원을 출자한다
- 신생·소형 벤처투자사에 전체 출자예산의 약 10%에 해당하는1,000억원 이상 출자하여, 신생 벤처투자사가 획기적인 제안을 많이 할 경우 추가적인 예산배정도 검토할 예정이다.
- ‘여성(167억원)’, ‘청년창업(667억원)’, ‘재도약(500억원)’, ‘임팩트(333억원)’ 펀드 조성을 통해 투자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도 지속한다.
한편, 모태펀드가 대기업, 금융권, 성공 벤처기업 등과 공동 출자하여 조성하는 ‘창업기업코리아펀드’는 민간 출자자의 참여의향을 조사 중이며, ’24.3월 별도로 출자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 신속한 투자금 공급을 위해 모태기금(펀드) 출자사업의 운영구조를 다음과 같이 개편한다.
- 모태펀드 자펀드가 신속하게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벤처투자사 선정 시 ‘펀드의 신속한 결성 가능성’ 중심으로 평가한다.
- 1차 출자사업은 펀드 결성시한(3개월) 내 결성을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결성되지 못한 출자예산은 회수하여 곧바로 2차 출자사업(’24.7월 예정)을 통해 새로운 운용사를 선정한다.
- ’23년 한해동안 적극적으로 벤처투자를 집행한 벤처투자사를 출자사업 평가에서 대폭 우대한다.
- ‘모태펀드 사후관리위원회’를 신설하여 관리보수 삭감, 출자사업 참여 제한 등 주요 사후관리 사항에 대해 충분한 소명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오영주 장관은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벤처투자 시장의 회복 모멘텀을 빠르게 확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올해를 ‘스타트업 코리아’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고, 모태펀드를 비롯한 핵심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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