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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앞두고, '정치테마주' 기승

정치테마주 지수 ’23.10월초 대비 최고 53.80% 수준까지 상승...과열
정치적 이슈에 따라 급등락 반복, 선거일 다가오면 주가 하락 경향

김규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2/05 [09:05]

제22대 총선 앞두고, '정치테마주' 기승

정치테마주 지수 ’23.10월초 대비 최고 53.80% 수준까지 상승...과열
정치적 이슈에 따라 급등락 반복, 선거일 다가오면 주가 하락 경향
김규열 기자 | 입력 : 2024/02/05 [09:05]

 증권시장에서 제22대 총선에 앞두고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정치테마주'의 주가 급등락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투자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정치테마주' 관련 허위사실의 생산유포 및 선행매매, 인위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키는 시세조종 행위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치테마주'는 주로 기업의 임원 등이 유력 정치인과 동향종친이거나 학교 동문인 경우, 정치인의 고향이나 선거구에 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우, 정치인의 가족이 근무했던 이력 등으로 단순한 사유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증권 시장언론 등에서 주로 언급되는 40여개 주요 정치테마주의 경우 일반종목에 비해 평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등 영업실적이 저조함에도 기업의 실적과 상관없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정치테마주 지수의 일별 주가등락률은 ’23.10.4.~’24.1.23. 기간 중 최저 9.81%에서 최고 10.61%로서 시장지수(코스피, 코스닥)에 비해 변동성이 크고, 지수는 ’23.10월초 대비 최고 53.80% 수준까지 상승 하는 등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정치테마주 및 시장지수 주가등락률 비교, 출처:금융감독원    

 

이런 정치테마주들은 종목별 시가총액이 대부분 1,000억원 미만으로 풍문 등으로 주가 상승을 유도하기 쉬운 ‘중․소형주’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사례로 볼 때 정치테마주는 정치적 이슈에 따라 선거일 전후에도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주가 하락 시기, 변동 폭 등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워 투자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VIP뉴스 / 김규열 기자 someday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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