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 유지 기술 스타트업 퓨어스페이스(대표 이선영)는 미국 대형마트와 협력해 신선도 저하 및 식품 폐기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퓨어스페이스는 농산물 신선도 유지 기술과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스타트업으로, 저온창고 내부에 설치하는 제품은 식물호르몬 에틸렌과 다양한 부유세균을 제거해 농산물의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선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조사기업 글로벌인포메이션(Global information)에 따르면 세계의 식품 폐기물 관리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067억 달러(10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생산된 식품의 1/3이 폐기되면서 식량 자원의 낭비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로 작용하고 있어 기후 변화 시대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선영 퓨어스페이스 대표는 “개발한 기술이 미국 리테일 기업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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