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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에이아이,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더빙 ‘팀버’ 베타 출시… 유튜버 해외 진출 지원

AI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말투, 비언어적인 표현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0/30 [12:00]

허드슨에이아이,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더빙 ‘팀버’ 베타 출시… 유튜버 해외 진출 지원

AI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말투, 비언어적인 표현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4/10/30 [12:00]

 허드슨에이아이(Hudson AI, 대표 신현진)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더빙 서비스인 '팀버(timbr)'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팀버는 음성, 영상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를 활용해 다양한 언어로 더빙 음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치 크리에이터가 외국어로 말하는 것처럼 영상 속 입모양까지 맞춰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해외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더빙 서비스 '팀버(timbr)'. 출처:허드슨에이아이    


팀버의 AI 더빙 기술은 허드슨에이아이의 자체 음성 합성 모델인 액팅(Acting) TTS를 기반으로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더빙해주고 음성을 수정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허드슨에이아이의 독자적인 AI 립싱크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입모양까지 변환할 수 있다.

또한 메타데이터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진출하는 국가의 문화적 특징, 유행을 반영해 영상 제목, 설명, 태그 등을 현지화함으로써 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연내에는 유튜브 채널의 해외 성장 및 수익화에 도움을 주는 커머스, 데이터 분석 기능까지 확대함으로써 단순 영상의 언어를 바꾸는 것을 넘어 크리에이터의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성장파트너로서의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지원하며 1달 무료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 시에는 약 20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진 허드슨에이아이 대표는 “팀버를 통해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팀버가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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