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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산업 위축세...소비자는 '특별한 경험’ 기대

국내 소비자 22% ‘외식업체 방문 줄이겠다’ 응답
소비자가 원하는 '특별한 경험' 파악 및 차별화 필요

강세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2/15 [12:45]

외식 산업 위축세...소비자는 '특별한 경험’ 기대

국내 소비자 22% ‘외식업체 방문 줄이겠다’ 응답
소비자가 원하는 '특별한 경험' 파악 및 차별화 필요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4/02/15 [12:45]

 

▲ 외식산업 위축, 그림: VIP뉴스    

 NIQ(닐슨아이큐) 코리아는 올해도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외식 시장 위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NIQ CGA가  1월 발간한 소비자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12월 외식업체 방문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는 89%로 전월 대비 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외식업체에서 주류를 소비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4%로 전월 대비 7% 감소했다.


‘다음 달 외식 빈도를 이전보다 줄이겠다’는 국내 소비자 비율은 22%로 나타났다. 외식업체 방문 빈도 감소세는 올해 초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외식업체 방문을 줄이는 이유로는 ‘외식비·주류 가격 상승’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생활물가 상승’(38%), ‘가용소득 감소’(25%)가 뒤를 이었다.

외식업체를 방문하더라도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외식비용에 더 민감하다. 외식업체 방문 시 비용을 줄이기 위해 58%의 소비자가 ‘지출에 유의한다’고 답했으며, 29%의 소비자는 ‘외식비 절감을 위해 보다 저렴한 옵션을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외식비 지출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도 무알콜·저도주 등에는 여전히 성장 기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0%의 응답자가 2024년도 외식 시 곁들일 주류로 ‘와인’을 꼽았으며 ‘맥주’와 ‘위스키’를 선택한 비율은 각각 25%, 22%로 나타났다. 무알콜 위스키와 저알콜 위스키가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응답한 소비자 또한 각각 32%와 47%로 전체의 1/3을 상회해 무알콜·저도주 카테고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설 명절 외식과 관련해서는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42%의 소비자가 ‘설 연휴 외식업체를 방문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설 연휴 외식을 계획한 소비자 중 75%는 ‘거주 지역 내 업체 방문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40%는 ‘특별한 경험을 위해 거주 지역 외 업체 방문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한식당(50%), 고깃집(37%) 순으로 소비자 방문 선호도가 높았으며 명절 연휴 음주 시에는 국내 브랜드 주류(63%)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37%의 국내 소비자는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기대하며 외식업체를 방문한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 제공을 하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소비자의 26%는 ‘태블릿 등 디지털 주문 시스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답했으며 로봇 서빙(23%),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활용한 특별한 경험(18%)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NIQ CGA(Curren Goodden Associates)는 매월 750명 패널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 외식 업장 이용 행태 및 주류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월간 소비자 동향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으며, 식음료 공급업체, 도매업체, 관련 정부 기관, 펍·바·레스토랑 등 유통업체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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