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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기업새빛펀드, 첫 투자 기업은 '코아칩스'…30억원 투자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액 3068억 원, 수원기업 의무투자 265억 원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열어

강세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5/01 [20:40]

수원기업새빛펀드, 첫 투자 기업은 '코아칩스'…30억원 투자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액 3068억 원, 수원기업 의무투자 265억 원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열어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4/05/01 [20:40]

 수원기업새빛펀드 소재부품장비펀드(아이비케이-코오롱 2023 초격차 투자조합)는 지난 4월 26일 수원시 권선구에 소재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 ㈜코아칩스(대표 오재근)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가 투자한 첫 수원 기업이다. 

 

2007년 설립된 ㈜코아칩스는 센서-머신-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무전원 센서 기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스마트 사출기를 개발·생산하는 디지털 전환(DX)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IoT 사출성형기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31억 원이다.

 

㈜코아칩스 오재근 대표는 “지난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고 막연히 ‘우리 회사도 투자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수원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며 “그동안 수주는 많이 했는데 양산자금이 부족하여 투자가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수원기업새빛펀드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 ‘수원기업새빛펀드’의 첫 투자 기업으로 선정된 수원시 권선구에 소재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기업 ㈜코아칩스 사업장 모습, 사진제공: 수원시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투자 대상은 창업초기 기업,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 재창업 분야 기업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을 추진하여, 지난해 8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하여 심사를 거쳐 창업초기 분야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는 아주IB투자, 재창업 분야는 퓨처플레이 5개 사를 선정했다. 

  

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은 현재 3068억 원이며,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으로 수원기업 의무투자 금액은 265억 원이다.

 

펀드별 조성 금액은 창업초기 500억 원, 소재부품장비 740억 원, 바이오 408억 원,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4차산업혁명 1000억 원, ‘실패’라는 경험에 투자하는 재도약 420억 원이다.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마중물 삼아 유망한 수원 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창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완결형 투자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는 수원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은 기술을 개발하며 투자를 유치한다. 수원시는 투자사와 기업을 이어준다. 수원시와 투자사,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투자 생태계를 만들게 된다.

 

투자 대상 선정 기준은 ▲경영진·핵심 인력 역량 ▲시장 규모, 시장 성장성 ▲기술·사업 모델의 우수성 ▲적절한 회수 전략 ▲ESG 평가 등이다.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1기 참여기업을 모집했는데 60개 기업이 참여하여 서류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했다, 지난달 22일부터 ▲BM(비즈니스 모델)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제작(고도화) ▲피칭(발표)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멘토링을 마친 기업은 오는 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본행사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투자 여부를 검토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수원.판으로 수원시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으로 유망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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