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샤인, 제주도 ‘플레킹 챌린지’ 진행··· 일회용 우비 수거 캠페인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4/07/19 [11:55]
▲ 제주도 1회용 우비 수거 캠페인 '플레킹 첼린지' 포스터, 출처 :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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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양성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제주도 내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우비를 수거하는 캠페인 ‘플레킹 챌린지’를 진행한다.
플레킹 챌린지는 ‘줍다’라는 뜻의 ‘플로크’와 ‘레인코트’를 합성한 용어로, 제주 내 트래킹 코스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우비를 수거하고 그 사용량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플레킹 챌린지는 제주도에서 우중 트래킹을 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트래킹 코스를 자유롭게 선정해 해당 장소에서 버려진 일회용 우비 10개를 수거하고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주 내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우비 사용량을 가시적으로 집계하고 널리 홍보해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에는 ‘CSR임팩트’와 ‘컬러랩제주’를 비롯해, 협력 기관으로 제주올레, 제주청년리더스환경보호협회,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플레킹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 우비 사용량을 취합하면 스프링샤인은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그린 작품과 컬러랩제주의 색상을 입힌 제주 패턴을 개발하고, 이를 다회용 우비로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 환경 보호 인식을 확산하고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플레킹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제주패턴 다회용 우비와 파우치를 증정하며, 1365 자원봉사포털에 별도로 참여 신청을 할 경우 총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캠페인은 오는 8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스프링샤인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김종수 스프링샤인 대표는 “일회용 우비의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폐기 후 자연 분해되기까지는 최소 500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장마로 인해 우비 사용량이 증가하여 제주 플레킹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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