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UP 2024’ 참가기업 모집···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총 55개 스타트업 성장 지원…누적 매출 263억원, 178명 고용창출
7월 5일까지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RE-UP 2024’ 접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RE-UP 2024’를 추진해 20개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8월부터 크리에이터 미디어 성장을 위해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운영을 통해 전용 사무공간(현재 34개 기업 입주)과 미디어 제작 특화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55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지원기업은 누적 매출액 약 263억원, 국내·외 투자유치 1092억원, 신규고용 총 178명을 창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인 미디어 콤플렉스 1기 입주 기업인 ‘트웰브랩스’는 한국 AI 스타트업 최초로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누적 약 106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트웰브랩스는 영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멀티모달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이해하는 대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 모델은 영상을 분석해 서술형으로 요약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생성하거나 사용자 질문에 대답 및 사용자의 검색 조건에 맞는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제2의 트웰브랩스를 발굴하고자 올해도 20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1인 미디어 콤플렉스' 누리집에서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올해 11월 말 글로벌 데모데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전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분야는 청년 유입이 활발한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영역에 해당한다”면서 “AI 등 혁신기술의 접목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여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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