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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인구활력펀드’ 조성한다

중기부·행안부, 모태펀드 9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45억원 공동출자해 총 200억 원 벤처펀드 조성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0/08 [08:50]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인구활력펀드’ 조성한다

중기부·행안부, 모태펀드 9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45억원 공동출자해 총 200억 원 벤처펀드 조성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4/10/08 [08:50]

 정부가 지방에 소재한 기업에 투자하는 인구활력펀드를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구활력펀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인구활력펀드는 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경제적 활력이 저하된 지역에 소재한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등의 성장을 돕고, 지역 내 기업 유치를 촉진해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중기부 모태펀드에서 95억 원,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45억 원을 각각 출자하고 민간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연내 총 2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은 펀드 금액의 60% 이상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등과 투자 후 2년 이내 본점을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이전하거나 해당 지역에 지점, 연구소,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구활력펀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펀드에 참여하는 민간투자자의 출자 제안서는 21일부터 28일까지 벤처투자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정부는 민간 투자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펀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내년부터는 지역별 투자 현황과 수요를 분석해 펀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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