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500여 개 모집 ···정부가 전폭 지원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공동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가 손잡고 청년 일자리의 양·질, 기업경쟁력이 모두 우수한 '(가칭)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을 선정하여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청년과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내실있는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들이 관련 정보를 얻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양 부처가 힘을 모아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그간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왔는데 청년 인지도가 낮고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양 부처가 힘을 모아 '(가칭)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확대·개편하면서 △청년 고용 △임금 수준 △일·생활 균형, △성장 가능성 △인재에 대한 투자 실적 등을 엄격히 심사해 중소·중견기업 500여 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되어, 고용안정장려금, 기술 보증 등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우대 혜택과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등이 동시 제공된다. 이에 더해, 휴게공간 등 근무환경 개선 비용을 추가 지원(250개소, 300∼700만원)하여 기업의 청년친화적인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누리집에서 다음달 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12월말 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부처가 공동 선정하는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네이밍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VIP뉴스 / 김규열 기자 someday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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