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퓨처 - Circular Innovation 2024’ 모집···순환경제 기업 무이자 융자
김규열 기자 | 입력 : 2024/09/01 [00:00]
▲ ‘임팩트퓨처 - Circular Innovation 2024’ 포스터. 출처: 한국사회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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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는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대표 카를로스 파고아가)의 후원을 통해 PET (플라스틱) 순환경제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임팩트를 창출할 혁신 기업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페트병 수거를 포함한 PET 순환경제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별로 다양한 협력과 노력을 하는 가운데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페트병(PET)에 주목해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새로운 음료 페트병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순환 방식에 주목한 것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PET 순환경제 분야에서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를 통해 총 4억 원(기업당 최대 2억 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사업을 지원해 순환경제 임팩트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융자지원 이외에도 자금 조달, 네트워크,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관한 설명회는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 플라스틱의 순환경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하는 상황이다. 카를로스 파고아가(Carlos Pagoaga)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대표는 “가치 있는 자원의 수거와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가들과 협력하는 것은 순환경제 구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월 자체모금펀드인 ‘임팩트퓨처’ 기부펀드를 론칭했다. 기부펀드는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기부금)으로 조성된 펀드로, 한국사회투자는 기업의 ESG 전략을 바탕으로 ESG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한다.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이 임팩트퓨처에 1호로 기부하여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VIP뉴스 / 김규열 기자 someday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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